서울시 청년월세지원금, 이사 예정 시 마지막 월 지원금 받을 수 있을까?

서울시 청년월세지원금, 이사 예정 시 마지막 월 지원금 받을 수 있을까?

서울시 청년월세지원금은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주거 복지 정책입니다. 월세를 부담하는 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씩, 최대 10개월간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이사나 전출 등 주거 상황이 변경될 때, 마지막 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사 시점과 지원금 지급일이 맞물릴 때 ‘마지막 월 지원금’을 놓치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죠.

이번 글에서는 6월 14일 이사 예정인 경우, 6월분 청년월세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지급 기준과 주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청년월세지원금 지급 구조와 일정

서울시 청년월세지원금은 2개월치 월세를 합산해 짝수월(2, 4, 6, 8, 10, 12월) 25일경에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5월과 6월분 월세는 6월 25일경에, 7월과 8월분은 8월 25일경에 지급됩니다.

• 지급 기준: 해당 월에 실제로 지원 자격(서울 거주, 소득 기준 등)을 유지하고, 임대차계약이 유효하며, 월세를 납부한 경우
• 지급 시기: 매 짝수월 25일경(실제 입금일은 은행 영업일에 따라 변동 가능)

6월 14일 이사 예정, 6월분 지원금 받을 수 있을까?

질문자처럼 6월 14일에 이사(전출) 예정이라면,

• 6월분 월세를 정상적으로 납부하고, 6월 말까지 임대차계약이 유효하며, 지원 자격을 유지했다면 6월분 지원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즉, 6월분까지 자격을 유지했다면 마지막 월 지원금(6월분)은 7월 말~8월 초에 정상적으로 지급됩니다.

중요 포인트:

• 지원금은 ‘해당 월에 자격을 유지하고 실제로 월세를 납부한 경우’에 지급됩니다.
• 6월 14일 이사여도, 6월분 월세를 내고 임대차계약이 6월까지 유효했다면 6월분 지원금 지급 대상입니다.

이사 후 꼭 해야 할 일

이사(전출) 후에는 반드시 서울주거포털 또는 자치구 담당부서에 ‘변경신청’ 또는 ‘중지신청’을 해야 합니다.

• 변경신청을 하지 않으면 지원금이 중단되거나, 부정수급으로 환수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이사한 주소지가 서울 내라면, 새 임대차계약서와 함께 변경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서울 외로 이사하는 경우, 지원 자격이 상실되므로 중지신청을 해야 합니다.

두 달치 월세를 내고도 마지막 지원금을 못 받는 경우는?

• 지원 자격(서울 거주, 소득, 임대차계약 등)을 6월까지 유지했다면, 6월분 지원금은 반드시 지급됩니다.
• 다만, 이사 후 변경신청을 누락하거나, 임대차계약이 6월 이전에 종료된 경우, 또는 월세 미납 등 자격 요건 미충족 시에는 지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결론 및 요약

• 6월 14일 이사여도, 6월분 청년월세지원금은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6월분 지원금은 7월 말~8월 초에 지급됩니다.
• 이사 후에는 반드시 변경 또는 중지신청을 해야 하며, 이를 누락하면 지원금 지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두 달치 월세를 다 내고도 마지막 월 지원금을 못 받는 억울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서울시 청년월세지원금은 자격 유지와 월세 납부, 변경신고 등 기본적인 절차만 잘 지키면 마지막 월까지 안전하게 지원받을 수 있으니, 이사 일정과 지원금 지급일을 꼼꼼히 확인해 두세요.